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자동화 수익 로켓그로스의 현실은 절대 만만하지 않다.

by onnews 2025. 4. 23.

쿠팡 로켓 그로스(Rocket Gross)란? 

 

셀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수익형 시스템의 모든 것

 

 

쿠팡 로켓 그로스(Rocket Gross)는 최근 쿠팡에서 가장 핫한 유통 구조 중 하나로, 셀러들이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위탁형 창고 운영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상품 보관, 출고, 배송, 반품 처리까지 모두 쿠팡이 대행해주며, 판매자는 상품만 입고시키면 됩니다. 특히 초보 셀러부터 월 억대 매출 셀러까지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쿠팡 판매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죠.

 

 


 

브랜드 유통 셀러의 현실과 생존 전략 | 쿠팡 로켓 그로스의 민낯

 

"조회수만 믿고 소싱하다가 망한 적 있나요?"

온라인 유통 초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실수입니다.
그만큼 브랜드 유통 시장은 겉보기에 쉬워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굉장히 치열하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급부상한 쿠팡의 로켓 크로스 시스템은 초보 셀러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동시에 수많은 리스크를 동반하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로켓 그로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유통 셀러의 현실과 생존 전략, 그리고 정품 판매자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쿠팡 로켓 크로스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만만치 않다

 

쿠팡 로켓 크로스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자 검색 성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롤링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 덕분에 초보 판매자도 상위 노출이 가능하며, 제품만 잘 등록해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로켓 크로스 시장은 포화 상태입니다.


셀러 대부분이 로켓 크로스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반 윙 상품으로는 노출 자체가 어렵습니다. 이제는 사입이 ‘기본값’이 되었고, 위탁이나 구매대행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정품 판매자를 위협하는 가품 판매자 문제

 

쿠팡 내 가품 문제는 심각합니다.
문제는 단순히 가품이 많다는 것만이 아니라, 이 가품 판매자들이 정품 판매자의 상품에 ‘위너 매칭’을 걸어버리는 구조에 있습니다.

 

  • 위너 매칭: 동일 상품으로 분류된 여러 판매자 중, 쿠팡이 자동으로 선정한 ‘우선 판매자’
  • 가품 판매자가 위너가 되면 정품 판매자 상품이 묻히고, 매출은 급감


게다가 가품 판매자를 제재할 방법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그들의 제품을 사서 가품 신고를 하며, 계정 정지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죠.

 


 

반품 리스크와 쿠팡의 불합리한 정책들

 

2025년부터 시행되는 쿠팡의 새로운 반품 정책은 모든 반품비를 판매자가 전액 부담하게 만듭니다.


단순 변심이든, 고객의 악의적인 반품이든 상관없이 모두 셀러의 몫이 됩니다.

 

게다가 쿠팡은 반품 제품을 다시 할인 판매할 수 있는 ‘반품 재판매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또한 문제입니다.

 

  • 만약 가품이 반품으로 들어왔고, 그것을 재판매하게 될 경우?
  • 해당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되면, 책임은 셀러에게 전가
  • 정품을 팔고도 계정 정지당할 수 있는 리스크

이러한 이유로, 가품이 많은 브랜드의 경우 반품 재판매 기능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거나,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합니다.

 


 

브랜드 상품의 상세페이지, 차별성 전무

 

현재 대부분의 브랜드 셀러들은 네이버 최저가로 소싱한 제품을 쿠팡에 등록하고 있으며,

  • 상세페이지
  • 이미지
  • 모델컷
  • 공지 문구
    모두 똑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소비자가 선택하는 기준이 가격뿐이고, 셀러 간 출혈 경쟁이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계정 정지 = 사업 중단

 

쿠팡은 최근 들어 셀러 계정 정지를 매우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유도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 "정품 소명 요청"을 갑작스럽게 요구
  • 소명 실패 시 계정 정지
  • 동일 제품이라도 재등록 시 노출 감소

즉, 하나의 계정과 채널만 믿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플랫폼을 ‘다변화’해야 한다

 

로켓 크로스는 분명 매력적인 구조입니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 없는 로켓 전략은 한계가 분명합니다.

 

그래서 셀러는 다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스마트스토어 병행 운영
    → 쿠팡 계정 정지 시에도 매출 유지 가능
    → SEO 기반 안정적 매출 구조
  2. 거래처 직접 소싱
    → 네이버 최저가가 아닌, 자체 거래선 확보 or 병행수입
    → 가격 경쟁력 확보

  3. 상품 다양화와 유통 분산
    → 단일 브랜드 의존도 낮추기
    → 카테고리 분산으로 리스크 최소화


 

> 유지가 곧 성공이다

 

많은 셀러들이 단기 폭발적인 매출을 꿈꾸지만, 진짜 중요한 건 ‘매출 유지’입니다.
한 제품을 길게 운영하고, 안정적인 소득 구조를 유지할 수 있어야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유통의 본질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리스크를 인식하고, 플랫폼을 다변화하며, 소싱 루트를 다각화할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브랜드 유통 사업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