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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많지만 내가 원하는 금 투자 정보는 없는 이유!

by onnews 2025. 6. 6.
텔레그램을 이용하여 투자 정보를 주고받는 사설 기관은
거의 대부분 위험한 투자 방법이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모두 위험하다"는 단정적인 표현이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텔레그램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 권유를 하는 사설 채널이나 리딩방은 사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 부재 (불법, 유사수신 가능성)

  • 미등록 업체: 텔레그램을 이용하는 사설 투자 기관은 대부분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업체입니다. 정식 금융회사가 아니므로, 금융 당국의 관리 감독을 받지 않고 자본시장법 등 관련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 유사수신행위의 온상: 제도권 금융회사는 원금 보장이나 확정 고수익 보장을 내세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설 업체들은 '원금 보장', '월 20% 수익', '확실한 정보' 등 비상식적인 조건을 내걸어 투자자들을 유혹합니다. 이는 유사수신행위로 분류되는 불법 행위이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2. 익명성과 보안을 악용한 범죄 도구

  • 익명성 악용: 텔레그램은 강력한 보안과 익명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동시에 범죄자들이 추적을 피하고 사기 행각을 벌이는 데 악용될 수 있는 위험한 요소가 됩니다. 사기범들은 해외에 서버를 두거나 대포폰, 대포통장을 이용하여 신분 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증거 인멸 용이: 리딩방 운영자가 잠적하거나 방을 폭파시키면 대화 내역 등이 사라져 피해자가 증거를 확보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3. '투자리딩 사기'의 전형적인 수법

텔레그램을 통한 투자 권유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투자리딩 사기'의 대표적인 유형입니다.

  • 초기 소액 수익 조작: 처음에는 소액 투자를 유도하고, 조작된 가짜 수익 내역을 보여주어 신뢰를 얻습니다. 실제로 소액 수익을 출금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더 큰 금액을 유도하기 위한 '미끼'에 불과합니다.
  • 가짜 투자 플랫폼/앱 사용: 수익이 나는 것처럼 보이는 가짜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만들어서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합니다. 실제로는 투자금이 사기범들의 계좌로 바로 빠져나가고, 플랫폼에 보이는 수익률은 모두 조작된 허위 정보입니다.
  • 추가 입금 유도: 수익금 출금을 요청하면 '세금', '수수료', '보안 보증금', '계정 업그레이드' 등의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며 돈을 더 뜯어냅니다.
  • 전문가 사칭 및 바람잡이: 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을 사칭하며 고급 정보를 주는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참여자들(대부분 사기 조직원)이 '수익 났다',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바람을 잡습니다.
  • 비상장 주식, 가상자산 등 혼합: 금 투자 외에도 비상장 주식, 코인, FX 마진 거래 등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도 함께 권유하며 사기 범위를 넓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피해 회복의 어려움

  • 텔레그램을 통한 사기는 증거 확보가 어렵고, 해외에 거점을 둔 경우가 많아 경찰이나 금융 당국의 추적이 매우 어렵습니다.
  • 설령 사기범이 검거되더라도 피해 금액을 회복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텔레그램을 통해 투자 정보를 제공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사설 기관은 대부분 사기 또는 불법적인 영업 행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금융기관이나 투자 전문가라면 굳이 익명성이 강하고 통제 불가능한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연락을 받으셨다면, 무조건 의심하고 절대 투자하지 마세요. 그리고 위에서 설명드린 금융감독원 파인(FINE) 조회를 통해 정식 등록 여부를 확인하거나, 금융감독원(1332) 또는 경찰(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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