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의 직업교육 프로그램, 3월부터 운영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이 3월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됩니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올해 전국 217개 훈련기관에서 다양한 훈련과정을 운영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협력하여 운영 중인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일반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직업훈련기관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 일반고 특화훈련,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나요?
본 훈련 과정은 36개 직업 분야, 527개 훈련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훈련 분야
- IT·디지털 기술: 사물인터넷(IoT), 멀티미디어, 게임 콘텐츠 제작 등
- 서비스·창의 산업: 음식 조리, 미용, 패션 디자인 등
- 기술·제조 분야: 기계설계, 전기·전자 기술, 자동차 정비 등
이 외에도 다양한 직종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이 제공되며, 각 과정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또한,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모의 면접, 이력서 작성법, 취업 상담, 기업 연계 인턴십 기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됩니다.
📊 일반고 특화훈련, 취업 성공률은?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매년 70%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 72.5% |
2022년 | 70.5% |
2023년 | 67.8% |
특히, 훈련을 통해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도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적극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 훈련비용 및 지원 혜택
🔹 참여 비용: 무료
🔹 훈련장려금: 훈련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매월 20만 원 지급
🔹 취업 지원 서비스: 모의 면접, 취업 상담, 기업 연계
학생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장의 승인만 받으면 누구나 쉽게 신청 가능합니다.
📢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17~19세)도 참여 가능!
일반고 특화훈련의 대상이 확대되어,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1-662-3000)를 통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및 과정 검색
1️⃣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 가까운 고용센터 방문 신청
- 온라인 신청: 고용노동부 ‘고용24’ 누리집
2️⃣ 학교장 승인 후 신청서 제출
3️⃣ 훈련기관 및 과정 선택 후 교육 참여
- 217개 훈련기관에서 527개 과정 중 선택 가능
이 과정은 취업을 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직업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대학 진학 외에도 다양한 진로를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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