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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쇼핑 타운 전쟁: 롯데 vs 신세계, 승자는 누구?

by onnews 2025. 3. 20.

명동 쇼핑 타운 전쟁: 롯데 vs 신세계, 승자는 누구?

명동이 다시금 유통업계의 격전지가 되고 있습니다. 롯데와 신세계가 나란히 본점 리뉴얼을 통해 ‘쇼핑 타운화’ 전략을 펼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젠지(Gen-Z) 세대를 겨냥한 롯데 영플라자의 K-콘텐츠 전문관과,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유치한 신세계 본점의 초대형 리뉴얼이 대표적인 움직임입니다. 이번 변화가 명동 상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겠습니다.


 

🔹 롯데, 젠지 세대를 위한 K-콘텐츠 특화 공간 구축

 

롯데백화점은 ‘롯데타운 명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플라자의 전면 리뉴얼을 진행합니다.

 

기존의 영(Young)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SPA 브랜드,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 지식재산(IP) 콘텐츠를 강화해 젊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 영플라자의 핵심 변화 포인트

 

K-콘텐츠 전문관 신설 → 젠지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및 브랜드 확대
글로벌 SPA 브랜드 및 온라인 기반 패션 브랜드 강화
본점·에비뉴엘관과의 시너지 극대화

 

영플라자는 명동 중심부에 위치해 국내외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소입니다. 롯데는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K-패션, K-뷰티, K-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본점도 지속적인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성 해외패션관, 여성패션관, 식품관, 뷰티관, 스포츠&레저관, 키즈관 등을 단계적으로 개편해왔으며, 올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 신세계,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 강화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역대 최대 규모의 본점 리뉴얼을 진행 중입니다.

 

본관, 신관, 그리고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을 각각 다른 콘셉트로 개편해 럭셔리 쇼핑 타운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 신세계 본점 리뉴얼 핵심 포인트
본관 ‘더 리저브’ → 명품·잡화 전문관
신관 ‘디 에스테이트’ → 패션·식음료 특화
옛 제일은행 본점 ‘더 헤리티지’ →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특히, 신관 ‘디 에스테이트’의 2~3층은 2500평 규모로 확대되며, 하이엔드 주얼리와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합니다. 2층 명품 매장은 기존보다 20% 넓어지고, 3층에는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20여 개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입니다.

 

고객 서비스 역시 대폭 강화됩니다. 기존 본관 5층에 있던 식당가는 신관으로 이동하며, 트렌디한 맛집과 전통 있는 노포들이 함께 입점합니다. 또한,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의 VIP 고객을 위한 ‘퍼스트 프라임 라운지’를 신설해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백화점 ‘쇼핑 타운화’ 전략, 왜 중요할까?

 

롯데와 신세계가 나란히 백화점 리뉴얼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매출 극대화 전략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있습니다. 2021년 백화점(본관) + 명품관(에비뉴엘) + 쇼핑몰(월드타워몰)을 한곳에 집약하는 전략을 펼쳤고, 그 결과 2022년 2조5982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3년 3조551억 원으로 17.5% 증가했습니다.

 

이를 본 롯데는 서울 소공동과 인천에도 제2, 제3의 롯데타운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신세계 역시 명동 본점을 글로벌 럭셔리 쇼핑 허브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명동, 다시 쇼핑 메카로 떠오를까?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명동 상권이 최근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하면서, 명동이 다시금 대한민국 대표 쇼핑 메카로 부활하고 있는 것입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다시 뜨고 있는 핵심 상권이다.

 

구매력이 높은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많아질수록 매출 극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와 신세계의 대대적인 변신이 명동 상권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결론: 명동 쇼핑 타운 경쟁, 승자는 누구?

 

✅ 롯데: 젠지(Gen-Z)를 겨냥한 K-콘텐츠 및 패션 특화

  • K-패션, K-뷰티, K-팝을 중심으로 젊은 고객층 공략
  • 온라인 패션 브랜드, 글로벌 SPA 브랜드 강화
  • 본점·에비뉴엘관과의 연계 효과 극대화

 

✅ 신세계: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 및 VIP 고객 강화

  •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20여 개 추가
  • 하이엔드 주얼리 및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확대
  • VIP 라운지 신설,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두 유통 거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명동이 글로벌 쇼핑 타운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 여러분은 롯데와 신세계 중 어디에서 쇼핑하고 싶으신가요? 💬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