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공공배달 통합포털 구축 및 이벤트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7일,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배달 통합포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포털의 출범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하는 5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할인쿠폰 3,000원을 지급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할인쿠폰 제공은 2025년 4월 7일부터 시작되며, 소비자들이 공공배달앱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배달앱의 장점: 소상공인 지원과 중개 수수료 절감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통합포털 출범에 대해 설명하며, 공공배달앱의 주요 장점으로 저렴한 중개 수수료를 강조했다.
민간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가 **2%에서 7.8%**에 이르는 것에 비해, 공공배달앱은 0~2%의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공공배달앱을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경영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공공배달앱은 광고 수수료도 없어서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음식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외식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배달 통합포털의 기능과 이용 방법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는 전국에 분포된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역별로 따로 운영되던 공공배달앱을 통합하여,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모든 공공배달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통합포털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반응형 웹으로 구축되어 있어, 앱이 설치된 경우 바로 실행될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은 지역별 공공배달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쉽게 비교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통합포털을 한 달간 시범운영하고, 이후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숏폼 공모전 개최
농식품부는 통합포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공공배달앱의 장점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숏폼(Short-form)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2025년 5월 7일까지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의 자세한 사항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공배달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의 현재 운영 상황과 향후 계획
현재 전국 12개 시도와 35개 시군구에서 12개 사가 각각 공공배달앱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공공배달앱은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아 음식점주의 입점과 소비자 이용률이 낮았던 상황이다.
그동안 외식업계에서는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이에 농식품부는 통합포털 구축을 계기로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통합포털을 통해 텔레비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블로그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들을 중심으로 동영상 송출을 진행하여 공공배달앱의 사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알리고, 사용을 촉진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공공배달앱의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농식품부는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배달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의 확산은 소비자와 음식점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공배달앱의 사용을 늘리는 것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축한 공공배달 통합포털은 이제 전국의 다양한 공공배달앱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또한, 통합포털 개시를 기념한 할인쿠폰 지급 및 숏폼 공모전 개최 등의 이벤트는 공공배달앱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시킬 것이다.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공배달 통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